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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아름다운 영화 추천] 일 포스티노 (The Postman)

smmbsw 2023. 2. 9. 21:03

 

일 포스티노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정보

  • 제목 : 일 포스티노 (The Postman)
  • 감독 : 마이클 래드포드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 출연 :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 국가 :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 개봉년도 : 1996년
  • 러닝타임 : 114분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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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편배달부와 시인

이탈리아의 작은 섬마을에 순박한 청년 마리오가 살고 있습니다. 그곳은 자연경관은 뛰어났지만, 주기적으로 외부에서 식수를 보급받아야 할 정 도로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고기잡이를 하며 먹고살았고, 대부분이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고기잡이에는 소질도 없고 관심도 없던 마리오는 우연히 우편배달부를 모집하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능숙하고 빠르게 읽어 내려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글을 읽을 줄 알았던 마리오는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데, 한 명에게만 우편을 배달하는 임시직이었습니다.  마리오가 배달하게 되는 단 한 명의 수취인은 칠레에서 이탈리아로 망명온 파블로 네루다였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시인인 네루다에게는 많은 편지가 도착했는데, 특히 여성팬들의 팬레터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 정도로 네루다에게 관심을 갖던 마리오는 그의 시집을 읽게 되면서 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시집을 읽은 다음날, 편지 배달을 위해 네루다를 찾아간 마리오는 네루다와의 대화를 통해 은유(메타포)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   시에 대해 알게 되다

마리오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표현법을 알게 되며 점점 더 시에 대해 알고 싶어 하지만 시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알 듯하면서도 모르겠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애정 어린 시에 대한 고민과 네루다의 가르침을 통해 그는 조금씩 조금씩 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마리오에게 사랑이 찾아오게 됩니다. 사랑의 대상은 주점에서 일하는 베아트리체였는데, 그녀는 순박한 이미지의 마리오와는 달리 아름답지만 도도해 보이는 매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마리오는 네루다와 그의 시에게 도움을 받아 베아트리체와의 결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행복한 결혼식날 네루다에게도 좋은 소식이 찾아옵니다. 고향 칠레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네루다는 떠나기 전날, 마지막 우편물을 배달하러 온 마리오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와 함께 몇 가지 물건을 두고 갈 테니 가끔 들러서 집을 살펴주길 부탁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개인적인 생각과 기타 정보

 

잡담

과거 지루한건 견디기 어려워했던 시절에 이 영화를 보게 된 적이 있습니다. 슬쩍 보니 재미없어 보이는 것 같아서 자려고 엎드려 있다가 영화의 ost를 듣고 일어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음악도 빠른 음악 위주로 듣던 때여서 평소 듣던 취향이 아니었는데도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후로 영화의 음악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듣고는 하다가, 문득 영화가 궁금해져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보면 좋을까?

글을 쓰는 사람 /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영화 음악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Luis Bacalov -  bicycle

영화음악듣기

 

 

영화 예고편

일 포스티노 예고편